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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본' 루지 더블 "2022년 더 좋은 결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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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박진용(오른쪽), 조정명. (사진=박진용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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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더블(2인승)에 출전한 박진용(25, 경기도체육회)-조정명(25, 국군체육부대) 조는 특이한 경력을 자랑한다. 박진용은 바이애슬론에서 루지로 전향했고, 조정명은 축구 선수 출신이다. 둘은 2013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사실 루지라는 종목 자체가 비인기 종목이다. 같은 썰매 종목인 스켈레톤, 봅슬레이에 비해 관심이 덜하다.

하지만 박진용-조정명 조는 14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더블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2014년 소치 대회 18위를 넘어 9위에 자리했다. 특히 11번째로 2번째 주행을 마쳤을 때는 잠시나마 1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박진용은 "한 달 전에 팔꿈치를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출발이 좋았다"면서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관중들의 함성이 들렸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1등까지 올라갔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개 조 가운데 9위. 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봤다.

박진용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올림픽이라는 경험을 했다. 1등과 차이도 0.2초 차"라면서 "결과에 만족한다. 연습에서 6등이었지만, 진짜 경기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처음이다. 2022년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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