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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고교 학습지도에 또 "독도는 일본 땅"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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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내려보내는 지침에 올해도 역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라고 적어놨습니다. 쉬지 않고 도발입니다.

도쿄 최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시한 새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입니다. 역사총합, 지리총합 등의 과목에서 "다케시마 즉 우리 독도와 센카쿠 열도 등이 일본의 고유 영토임을 가르치라"고 명시했습니다.

2009년 만들어진 현재의 학습지도요령에는 독도라는 단어를 넣지 않고, 단순히 영토 교육을 강화하라고만 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독도라는 구체적인 지명을 포함시켰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9년 이후 이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와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 때문에 개정안 전에도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대부분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개정된 초중등 학습지도요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번 개정으로 학습지도요령과 그 해설서, 그리고 교과서 검정까지 3종 세트의 왜곡된 영토교육이 완성된 셈입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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