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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그랜드체이스, 구글 매출 톱 7위…원작 명성·색다른 게임성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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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바일게임 ‘그랜드체이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원작 PC게임의 명성과 수동 조작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14일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에 따르면 이날 ‘그랜드체이스’는 7위에 올랐다. 오전 중에는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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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출시한 ‘그랜드체이스’는 2000년대 중후반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PC온라인 대전액션게임 ‘그랜드체이스’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달리 수집형 RPG 형태로 재탄생한 ‘그랜드체이스’는 원작의 명성에 힘입어 사전예약자 100만 명 이상을 모으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높이며 1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이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 게임의 경우 전작에서 풀어내지 못했던 뒷이야기와 전작의 성우와 캐릭터 등이 등장해 전작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장르가 바뀌었지만 특유의 수동 조작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게임은 기존 수집형 RPG와 달리 반복전투를 최소화하고 각 콘텐츠의 유기적인 구성 및 난이도 설정을 통해 이용자의 직접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개발사 KOG의 이창우 디렉터도 “자동으로 반복적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형태는 싫었다”라며 “그런 부분은 원정을 통해 해소하고 게임에 접속해서는 자신이 직접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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