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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 대북 반출' 조만간 승인…올해 첫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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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들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올들어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북한 결핵환자 치료 물품 지원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이 최근 통일부에 대북지원 승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에서 일반 결핵약에 내성이 생긴 중증 결핵 환자의 치료약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결핵 치료약의 대북 반출을 조만간 승인할 계획"이라며 "올해 첫 인도적 지원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이르면 3월 1800여 명 분의 결핵약과 환자 영양식 그리고 진단 기구 등이 배를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유진벨재단은 평양 등에 20개의 간이 병동을 짓는 사업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유엔 안보리가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병동에 들어갈 보일러나 건설자재 등의 대북 반출이 어렵게 된 상태입니다.

인도적 지원 사업은 원칙적으로 대북제재 예외 대상이지만, 치료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물품이 제재 품목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진벨 관계자는 "병동 자재는 예외 항목이 될 수 있게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진벨재단)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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