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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개혁 항아리 속에 중도 집어넣었다! 자유한국당 대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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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개혁 항아리 속에 중도 집어넣었다! 자유한국당 대안될 것"

- 보수의 좋은 점, 진보의 좋은 점 추출해 중도 개념... 개혁이라는 항아리 속에 중도 집어넣은 정당
- 표류 중인 무당층 지지자 같이 이끌어내어 외연 확대할 것
- 대화의 테이블 필요하다는 점에서 햇볕정책 존중 계승, 제재와 압박을 통한 비핵화 위한 대화의 장이어야
- 북미 대화 적극적으로 주선하고 권유하는 설득 작업 기회 왔다
- 전 당원 인재영입위원장 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각오
- 지방선거 후보 되고 싶다고 노크하는 분들 많아
- 고질적 병폐 지역주의 극복하고 동서화합 이뤄 정치 개혁 이뤄져야
- 유승민 대표와 상의해 안철수에 서울시장 후보 권고 내지 권유할 의향있다
- 자유한국당, 어떻게 하든 극복해서 승리해야할 정당... 자유한국당 대안으로 건전한 수권 정당 만들 것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2월 14일 (수요일)
■ 대담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어제 공식 출범을 했습니다. 30석 규모의 원내 3당으로 첫 출발을 하게 됐는데요. 바른미래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른미래당 초대공동대표로 선출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연결해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이하 박주선)> 네, 안녕하세요.

◇ 곽수종> 축하드리겠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정치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주선> 감사합니다. 곽수종 선생님도요. 저 개인보다는 바른미래당에 대해 성원과 격려를 주십시오.

◇ 곽수종> 바른미래당이 제3당으로서 길을 찾아야만 대한민국 정치에도 많은 발전이 있지 않겠습니까.

◆ 박주선> 감사합니다.

◇ 곽수종> 오늘 귀성 인사 나가셨습니까?

◆ 박주선> 네, 그렇습니다. 서울역, 용산역 가서 여러분들 뵙고 격려도 받고 박수도 받고 왔습니다.

◇ 곽수종> 용산역은 대부분 호남선인데, 어떻던가요? 용산역 반응은?

◆ 박주선> 잘 되길 기원한다, 대의와 명분에 맞는 당이 아니냐, 그렇게 격려하신 분들 많이 계셨습니다.

◇ 곽수종> 유승민 대표가 어제 출범대회에서 “죽음의 계곡, 살아서 건너겠다.”라고 얘기했는데요. 죽음의 계곡은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 박주선> 글쎄요. 죽음의 계곡에서 살아 나오겠다는 각오와 자세로 이 당을 반드시 성공한 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거로 이해합니다.

◇ 곽수종> 바른미래당이 출범하면서 중도보수의 개혁신당이라는 이미지를 가지셨는데요. 정체성을 거기에 둬도 되겠습니까?

◆ 박주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유승민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에서 오신 분들은 다소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분인데 스스로 개혁적 보수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또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해서 단호히 비판과 탄핵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분들이기 때문에 또 저희들은 아무래도 민주당에 있었던 사람이기에 진보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죠. 저희들은 건전한 합리적 진보라는 개념을 가지고 우리가 보수 진보의 양극단 이념이 충돌해선 안 되겠다. 보수의 좋은 점, 진보의 좋은 점을 추출해 중도라는 개념으로 가되 개혁을 위해서 출범한 정당이다, 개혁이라는 항아리 속에 개혁을 바라는 같이 집어넣어서 중도 개혁주의 정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 곽수종> 항아리 말씀을 하셨는데요. 중도보수개혁신당 바른미래당이 출범하게 되면 항아리의 크기를 크고 두껍게 만들어 놓으신다면 앞으로 더 많은 미래의 정치인을 담으실 수 있고 키워낼 수 있는 새로운 모습도 갖추실 수 있지 않나 기대감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주선> 잘 정리의 말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건전한 진보, 개혁적 보수에다가 지금 현재 지지할 만한 당이 없어서 표류하고 있는 무당층의 지지자들 같이 이끌어내어 외연을 확대하고 지금 남의 당에 대해 극언을 하게 되어 미안하긴 합니다만, 자유한국당 같은 당은 여론 지지조사에서도 본 바와 같이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국정농단에 대해서 심판하는 검찰이나 법원에 대해서도 오히려 비난하고 있기에 그분들의 방향, 가치가 무엇이냐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의 역할을 바른미래당이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 지지를 해주실 거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곽수종> 바른미래당이 앞으로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어떻게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기대감이 많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문제라고 하기보다 바른미래당이 국민들에게 앞으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정치를 하시려고 하는지 비전을 보여야 하는데, 지역 갈등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정당의 이미지도 가질뿐더러 중도보수 개혁의 이미지도 가져가신다면 당연히 탄탄대로를 깔아 놓으신 거와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드는데, 햇볕정책에서 햇볕이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러다 보니 과연 어떤 정체성이 안보에 강할까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있습니까.

◆ 박주선>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햇볕정책은 그 당시 상황에서는 무조건 맹목적으로 할 정도로 대화 테이블에 북한을 끌어내 대화를 해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자는 내용의 정책인데요. 지금은 우리나라도 유엔에 가입해 있고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 관계에 있는데 한반도 비핵화는 대한민국뿐만 아니고 동맹국인 미국뿐만 아니고 전 세계 국가에서 비핵화를 원하고 있기에 실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사회가 제재와 압박을 통해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북한을 나오게 하는 것이 현재 정책입니다. 그러니까 끝내 대화의 테이블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햇볕정책을 존중하고 계승하는 거죠. 그러나 다른 것은, 무조건 대화를 요구한다는 것은 북한이 들어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제재하고 있기에 가능하지도 않아서 왕년의 햇볕정책을 그대로 수용하지만은 않지만 햇볕정책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고 조금 보완하고 업그레이드시켜서 햇볕정책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해도 저는 당연하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름을 가지고 햇볕이냐 아니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곽수종> 시대 상황에 유연하게 전략적으로 대응하시겠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예를 들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설훈 의원, 정동영 전 장관을 모셔서 애프터 평창, 평화로 가는 길에 대해 대토론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부분 말씀들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준 남북 단일팀, 김여정 김영남의 방문이 새로운 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를 말씀하셨는데요. 바른미래당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해석한다면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 박주선> 말씀하신 대로 상당히 남북 간 대화, 북미 간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대화가 아니면 또 핵 능력만을 강화시키는 우를 범할 수 있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말씀하셨지만, 남북 간 정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북한도 미국과 적극적인 대화를 하도록 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냥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고, 우리가 정상회담은 안 하더라도 북한에 특사도 보내고 미국에 특사도 보내고 중국에 특사도 보내고 러시아에 특사도 보내어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에 북한도 비핵화에 나서라고 설득하고 미국과 북한에 대해서도, 북미 대화를 한번 하도록 적극적으로 주선하고 권유하는 설득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 곽수종> 조금 더 포지션이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4개월 뒤에 지방선거가 있는데요. 인재 영입은 어떤 상황인가요?

◆ 박주선> 지금 조금 진척이 있고요. 저희들 전당원이 인재영입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인재영입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생각보다는 당에 대한 호응도가 있어서 망설이고 있던 분들도 동의한 분도 있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저희 당에 이번 지방선거 후보가 되고 싶다고 노크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 곽수종>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바람이 불 수만 있다면 정말 많은 새로운 인재가 바른미래당 우산 아래 몰려들 것 같은데요. 어떻게 바람을 일으킬까요?

◆ 박주선> 지금 중도개혁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하고 있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병폐 중 병폐,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루고 거기에 따라 정치 개혁이 이뤄져야 합니다. 지역주의 때문에 정치 개혁을 사실상 못하고 있거든요. 그 다음 정치 개혁을 이루고 미래에 대한 밝은 청사진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비하면서 국민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게 되면 차별화가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취임사에서도 얘기할 때 유능한 경제 정당,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당,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서 이룩하는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통일 정당, 정치 개혁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 정당을 저희 당의 포지션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관철시키고 달성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곽수종> 바람이라는 부분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생각이 있으시던가요?

◆ 박주선> 지금 선거 구도와 맞물린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본인이 당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기 때문에 선거 상황을 점검하고 분석해서 유승민 대표와 상의해서 안철수 대표에게 권고 내지는 권유를 할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이전에 중재하실 때 당 대표 내려놓는 것 플러스 서울 시장이나 지방선거 출마도 포함되어 있진 않았나요?

◆ 박주선> 그 당시 중재안으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요. 지금 호남 의원들만 중심이 되어 민주평화당을 만드는 분들이 탈당하려고 하니 탈당을 막기 위한 하나의 명분을 주기 위해서 혼란 상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일단 대표직을 내려놓고 합법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민주평화당 창당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보장받고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전당대회 속에서 대의원들의 결정에 승복해서 합당 여부를 결정하자는 조건을 제시했어요.

◇ 곽수종> 자유한국당이 극복 대상입니까, 테이크 오버 대상입니까?

◆ 박주선> 어떻게 하든 극복해서 승리해야 할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국정 농단 세력이라는 국민적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또 변화의 기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저희들은 자유한국당을 대안으로, 개혁적 보수를 흡수해서 외연을 확대함과 동시에 보수층의 지지 빈자리를 수용해야 하고, 건전한 진보층 빈자리를 수용해서 외연을 확대해 수권정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곽수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박주선> 네, 감사합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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