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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숱한 잡음 있었지만…바른미래당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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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은 14일 갓 출범한 바른미래당의 성공을 기원하며 “제3당이 튼튼해져서 중도적, 개혁적, 통합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손학규 국민의당 고문이 지난달 7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손 고문은 국민의당의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미래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적 정치보다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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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전 고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통합과정에서의 숱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중도개혁정당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다당제는 불가피한 우리 정치의 현실이 됐다”며 “다당제를 제도화시켜서 정치세력이 타협하고, 권력을 나눠 갖고, 협의를 일상화하는 협치가 제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될 개헌 논의도 다당제에 의한 합의제 민주주의로 권력구조를 바꾸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선거구제 개편도 권력구조 개편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해 다당제에 기초한 연합정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제가 주창했던 ‘7공화국’이고 이를 위해 중도개혁정당의 통합을 주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과정에서 보인 분열 행태와 전당대회조차 없이 강행한 통합과정을 보면서 민주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신봉해온 저는 가슴이 아팠다”면서도 “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정당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번영의 길을 찾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새판짜기를 위해서도 바른미래당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 전 고문은 국민의당에서 탈당하지 않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당적이 옮겨졌으나 바른미래당 통합 작업에는 거리를 뒀다. 그는 전날 출범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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