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차관, 北고위급대표단 방남 결과 설명
통일부 방문하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김정은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외빈접견실에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했다.
약 5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결과 설명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사는 면담 후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웃으며 답변을 마다하다가 거듭된 질문에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면담한다. 천 차관의 연이은 주한 대사 면담은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여건 조성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천 차관은 전날에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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