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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북 단일팀, 일본전에서 처음으로 북한 4명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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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 황충금, 정수현, 김향미

연합뉴스

[올림픽] 오늘은 승리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물러설 수 없는 일본전에서 북한 선수를 4명 기용한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4일 오후 4시 4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을 벌인다.

단일팀과 일본은 똑같이 2전 전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단일팀과 일본 모두 올림픽 첫 승이라는 목표가 있기에 사력을 다한 대결이 예상된다. 2경기 연속 0-8로 대패한 단일팀은 일본만큼은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경기 전에 공개된 22명 게임 엔트리에는 공격수 3명, 수비수 1명 등 북한 선수 4명이 포함됐다. 단일팀은 앞서 1∼2차전에서는 북한 선수 3명이 뛰었다.

김은향이 지난 스웨덴전과 마찬가지로 2라인 공격수로 뛰고, 3라인 수비수로 황충금이 나서는 것도 같다.

손목 통증으로 스웨덴전에서 뛰지 못했던 북한의 '에이스' 정수현이 4라인 공격수로 출격하고, 역시 공격수인 김향미가 4라인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1라인 공격진은 변동이 없다. 이진규(그레이스 리)-박종아-최유정이 변함없이 공격의 선봉에 선다.

2라인 공격은 한수진-최지연-김은향이, 3라인 공격은 랜디 희수 그리핀-김희원-박은정(캐롤라인 박)이 맡는다.

머리 감독은 4라인의 경우 일단 라인업상으로는 공격수 5명을 넣었다. 4라인의 출전 시간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라인에서 4라인으로 내려간 정수현은 경기 상황에 따라 라인 체인지를 통해 2라인에 재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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