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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개최…찬성 77.4% vs 반대 20.5%[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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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관계에 기여" 65.1% vs "기여 않을 것"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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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성사될까? (PG)
[제작 최자윤] 사진 합성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국민 네 명 중 세 명꼴로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12~13일 성인 1천2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77.4%, '반대한다'는 의견이 2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대체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47.0%, '매우 찬성한다'는 답변이 30.4%이었으며 '대체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12.2%, '매우 반대한다'는 의견은 8.3% 등으로 조사됐다.

또 북한 고위급대표단과의 회담에 대해서도 55.3%는 '남북대화와 긴장완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핵화에 대한 내용이 없는 형식적 만남'이라는 응답은 38.6%였다.

다만 정상회담의 조건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동결·핵폐기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만남의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50.9%로,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는 답변(45.8%)보다 오차범위에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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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긴장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답변(44.1%)과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43.0%)이 팽팽히 맞섰다.

향후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대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72.5%로 가장 많았다.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12.9%)과 '제재를 풀고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12.3%)은 엇비슷하게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56.7%가 '남북대화는 필요하지만,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반대'라고 했고, 40.6%는 '남북문제를 해결할 외교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올림픽의 남북관계 기여도에 대해서는 '기여할 것'이라는 답변이 65.1%로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33.0%)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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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71.9%로 지난달 대비 3.5%포인트(p) 하락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3.3%p 상승한 2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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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가운데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7.4%로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자유한국당으로 15.6%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은 10.8%의 지지를 받았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기존 국민의당(3.6%)과 바른정당(4.7%) 지지율의 합산보다 2.5%p 상승한 것이라고 KSOI는 설명했다.

정의당은 3.7%로 4위, 민주평화당은 1.3%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는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74.2%로 조사됐으며, '구속수사 반대' 답변은 20.7%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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