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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5당 원내대표 참여하는 개헌 연석회의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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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미애 대표.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여야 개헌안 협상과 관련해서 "5당 원내대표 간에 개헌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잠시 정차 중인 개헌 열차가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정치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국민투표를 위해 개헌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개헌안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의 시간도 넉넉치 않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정부의 개헌안도 다음달 13일 최종안을 마련해 대통령 보고를 앞두고 있어서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는 전날 타임스케줄 발표를 통해 정부 개헌 자문안을 마련해 다음 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안이 발표되기 전인 3월 초에는 여야 협상안이 나와야 하지만 권력형태나 개헌투표 실시 시점 등에서 모두 이견이 팽팽해 해법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앞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민주당이 개헌을 정략의 도구로 간주하지 않고서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야 할 개헌일정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사리에도 맞지 않다"며 여당 스케줄대로 따라갈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용면에서도 "한국당은 분권형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반드시 종식시킬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현행대로 대통령제의 형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민주당과는 선을 긋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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