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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관망세 지속…강남3구 '주춤'·용산 0.98%'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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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신DTI·금리상승 등 여파로 매수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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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집값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정부의 규제 기조 등의 영향으로 매수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이 14일 발표한 '2월2주(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했다.

상승세는 계속됐으나 상승폭은 전주(0.3%)보다 줄었다. 상승폭 둔화는 3주째다.

서울 내에서 용산구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용산구는 한주간 1%에 가까운 0.98% 상승했다. 용산구는 1월 마지막주 0.83%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고 전주에도 0.82%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의 강남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그 수요가 용산구 등에 몰린 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동구도 0.71% 상승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0.46%)가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고 서초구(0.2%)와 송파구(0.38%)는 상승폭이 지난주의 절반 이하로 둔화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재건축시장 규제와 더불어 신DTI 시행, 금리상승, 단기급등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7%, 0.03% 상승했다. 경기에서 과천이 0.97%, 성남 분당이 0.82%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공급물량이 넘치는 평택(-0.05%)과 파주(-0.02%), 고양 일산동(-0.12%), 일산서(-0.09%), 김포(-0.03%) 등은 하락했다.

지방은 -0.07%를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강릉과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의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경상·충청권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정체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0.14%)과 지방 등 전국 집값은 0.03%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를 기록했고 수도권(-0.07%)과 지방(-0.05%)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 0.04%에서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 인근 신도시의 물량공급으로 안정세는 이어졌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올랐으나 강남3구 등에서 수요가 줄면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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