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흑기사' 서지혜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고충 토로했던 사연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뉴스

ⓒ 서지혜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흑기사' 서지혜가 고충을 토로했던 사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지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 생활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를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작품 중에서 시청률이 잘 나온 작품이 많지 않다"라며 "그래서 20대 중반 쯤에는 '내가 연기를 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이 많아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라며 "다른 것 좀 해볼까 싶어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보고 매운 게 연기인데 네가 다른 것을 할 수 있겠니'라고 하더라. 되게 단순한 말인데 그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서지혜는 "그래서 이왕 연기를 시작한 거 '더 열심히 해서 뭔가 이루자'라는 생각보다 '한 길을 파면 30~40대가 되면 인정을 받겠지. 인정을 받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지혜는 지난 8일 마지막회를 방송한 KBS2 드라마 '흑기사'에서 샤론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chunghee3@mhnew.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