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이 부회장은 석방됐다기보다는 귀휴상태”라며 “다시 수감될 것으로 본다. 그래야 정의가 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이어 이정미 당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비슷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데 대해 “사법부가 이재용을 위해 존재하는 변호인단이냐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이재용 예외주의, 삼성불패의 신화는 있을 수 없다”며 “상고심 재판부는 엄정한 선고로 2심 선고에서 초래된 국민의 사법불신을 극복하고 사법부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 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가볍지 않은 형량이나, 지은 죄를 생각하면 이조차도 커다란 관용”이라며 “아직 1심을 선고받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엄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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