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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STAR] '역시' 이동국, 위기에 나온 라이언킹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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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역시 이동국(38, 전북 현대)이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년 만에 ACL 정상 탈환을 노린 전북은 완벽한 출발을 하게 됐다. 또 가시와 징크스도 깨졌다. 상대전적은 7전 1승 1무 5패가 됐다.

전북은 2018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최정예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1-4-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김신욱이 섰고 2선에 이승기, 이재성, 손준호, 로페즈가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신형민이 자리했고 김진수,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홍정남이 지켰다.

전북은 대표팀에서 절정의 모습을 보여준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웠다. 하지만 전반에만 예상치 못한 2실점을 내주며 전북은 0-2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국과 이용을 투입했다. 이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후반 10분 만회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후반 40분에는 환상적인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거취가 불분명했다. 재계약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 때문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때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붙잡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함께 간다며 이동국을 품에 안았다. 결국 이동국은 이 정성에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으로 보답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자신의 ACL 통산 득점 기록을 34골로 이어갔다. 이동국은 현재 ACL 최다득점자다. 위기의 순간마다 이동국은 전북을 구했다. 오늘 경기도 그랬다. 새로운 시즌 이동국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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