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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복 여학생 납치 가해자 첫 재판…징역 15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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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보코하람이 1월 공개한 납치 여학생 촬영 동영상 이미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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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4년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일명 '치복 납치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급진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인 하루나 야하야(35)에 대한 이번 선고는 '치복 사건' 가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첫 재판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법무부는 야하야가 전날 진행된 특별재판에서 납치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피고 측 변호인에 따르면 야하야는 2014년 보코하람의 강요에 의해 AK-47 소총을 들고 치복 여학생 납치에 가담했다.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다른 피고들도 이날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나이지리아 검찰은 지난해 10월 보코하람 대원을 포함 1669명을 무작위로 잡아들이며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한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치복에서 중등학교 여학생 276명을 집단 납치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여학생 중 59명은 곧바로 탈출했고 107명은 정부와 보코하람 간 협상에 의해 풀려나거나 구조됐다. 나머지 여학생들은 여전히 억류돼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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