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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키워드#보아' 보아, 무대보다 연습을 더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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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XtvN '키워드#보아'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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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아가 무대에 오르는 것보다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XtvN '키워드#보아' 3회에서 보아와 키는 각각 프로골퍼 최나연과 강사 김미경을 초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미경은 작곡가에서 강사로 진로를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고, 최나연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해 힘든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그간 가수 활동을 해오면서 자신이 솔직히 느낀 점을 밝혔다. 일찍 성공을 했던 보아는 이젠 자기만족의 싸움이라며 "일을 꾸준히 하려면 만족도가 중요하다. 재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래서 재미를 잃지 않으려고 일방적으로 관객을 위한 무언가보다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아는 연습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지만, 무대에 오르는 건 싫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보아는 "해가 거듭할수록 사람들은 나한테 바라는 게 많은데 항상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무대에 오르는 게 좋으면서도 싫다"고 했다.

반면 키는 무대에 오르는 것은 좋지만 연습은 싫다고 반대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을 하려면 싫어하는 것 역시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어릴 때 그걸 깨달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남들은 자신을 강인하게 보지만 실제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는 '사람'이라며 그간 감춰왔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공감하며 위로를 받았다.

한편 '키워드#보아'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24시간을 점핑보아 1기 출신인 후배 아티스트 샤이니 키의 시각에서 밀착 취재하는 리얼리티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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