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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런던 스핏파이어 오버워치리그 첫 스테이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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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리그 첫 스테이지 결승에서 런던 스핏파이어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의 첫 스테이지 우승은 한국 선수들로 팀이 짜인 런던 스핏파이어가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오버워치 리그 첫 스테이지 결승에서 스핏파이어가 스테이지 1위로 역시 한국 선수들로만 팀이 이뤄진 뉴욕 엑셀시어를 3-2로 물리치고 첫 스테이지의 주인공이 됐다. 오버워치 리그는 총 4개 스테이지로 이뤄지며 스테이지마다 스테이지 결승을 치른다.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이 날 타이틀 매치에서 풀 세트 접전을 펼쳐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스테이지 3위로 결승에 진출한 스핏파이어가 우승을 차지해 더욱 열기를 뜨겁게 했다. 우승을 차지한 스핏파이어는 10만 달러(약 1억 900만원)의 상금과 역사적인 첫 번째 타이틀 매치의 우승이라는 영예를 가져갔다. 엑셀시어는 2등으로 2만5000달러(약 2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11일 열린 결승전 이벤트에서는 스테이지1 타이틀 매치의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이에 앞서 치러진 정규 시즌 3경기 등 총 5경기가 펼쳐졌다. 타이틀 매치 준결승에서는 3위 스핏파이어와 2위 휴스턴 아웃로즈가 맞붙어 3-1로 스핏파이어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1위 뉴욕 엑셀시어와 결승에서 격돌했다.

스테이지1을 마무리한 각 팀들은 오는 22일(한국시간)에 시작하는 스테이지2까지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스테이지2가 시작되면 각 팀들은 처음부터 스테이지 마지막까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를 도모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시즌 마지막 플레이오프를 위한 순위는 시즌 내내 누적된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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