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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300만의 기다림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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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두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일 프리미엄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테스트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일부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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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의 테스트를 통해서는 원작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 총 5종의 캐릭터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플레이 가능한 지역은 발레노스와 세렌디아 및 중립지대 지역이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출시 이후의 일부 업데이트 콘텐츠도 미리 체험이 가능하다.

실제 게임의 테스트 버전은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서버 불안 등을 제외하면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모바일 버전에 그대로 구현됐다. 또한, '검은사막'이 가진 강점인 화끈한 액션도 살아 있으며, 모바일에 맞춰 게임을 더욱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달리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벗어난 것도 눈에 띈다. 게임의 일부 플레이에 필요한 행동력이나 들 수 있는 무게의 확장, 코스튬, 펫 육성 등 편의성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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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검증하고 게임 밸런스에 대한 최종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빠른 시일 내 게이머들에게 다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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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도 연이어졌으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매출 2조 424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업계 선두로 등극했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넥슨도 마찬가지로 약 2조 2987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나 넷마블의 폭발적인 성장세 탓에 아쉽게도 1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넥슨이 8856억 원을 기록하며 5096억 원을 기록한 넷마블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6년 말 '리니지 레드 나이츠'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든 엔씨소프트는 2017년 하반기를 장식한 '리니지M'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1조 758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57%에 달한다.

한편, 이번 주에는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 기자 간담회도 진행됐으며,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20 여종의 라인업을 공개했고,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모바일은 물론 VR과 AI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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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양대 마켓 매출 순위는 큰 움직임은 없었으나. 결제 한도로 인해 인앱 결제가 월초에 몰리는 웹보드게임인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과 '한게임포커'가 각각 9일 기준으로 6위와 19위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또한 1월 말 출시된 '그랜드체이스'도 좋은 여전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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