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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HOT6 PSS베타' 솔로 유럽 퍼지페이스 우승...2위 한국 황인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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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PSS 베타 솔로모드 우승을 차지한 유럽 FaZe Clan의 Fuzzface가 우승을 확정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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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베타 솔로모드 결승이 열린 서바이벌아레나 전경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북미의 페이즈(Faze) 클랜의 ‘퍼지페이스(Fuzzface)’가 ‘HOT6 PSS 베타’ 솔로모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9일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HOT6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 베타) 솔로 모드 결승에서 유럽 퍼지 클랜의 ‘퍼지페이즈’ 데이비드 틸버그 퍼슨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PSS 베타 솔로 결승전은 지난 1월 30일 결승 진출전을 통해 선발된 56명의 국내 선수들과 해외 6개팀(북미/유럽 페이즈 클랜, 팀 비탈리티, 옵틱 게이밍 /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 KG_VG, QGDiners)의 24명 선수가 합류한 가운데 치러졌다.

솔로 모드는 1인칭 모드로 진행돼 전통적으로 1인칭 모드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북미·유럽의 선수들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예상은 결과로 나타났다.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페이페이즈가 1~5라운드 합산 1395점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한 것. 한국 선수들은 매 라운드 1위를 돌아가며 차지했지만 총점에서 밀려 아쉽게 종합 1위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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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베타 최종 솔로 랭킹



종합 2위는 황인준(BACKROOM/SWST), 3위는 이성현(RYAN/BSG)으로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또한 이 날 가장 킬을 많이 한 황인준(19킬)은 준우승 상금과 더불어 400만원의 MVP 상금도 받게 됐다.

PSS 베타 솔로 우승자 퍼지페이즈는 “오늘 같이 경기를 한 선수들 모두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오늘 우승이 더욱 기쁘고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종합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은 라운드별 1위를 따내며 1인칭 모드에서도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1라운드는 배대혁(NUNGIL/AFS)이 1위를 차지하며 생존 본능을 뽐냈고, 2라운드는 임대광(Lshark /AFG)이 마지막에 해외 선수들을 연거푸 잡아내며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는 이성현(RYAN/BSG), 4라운드 황인준(BACKROOM/SWST), 5라운드 장환(hwan2da/DAMWON Gaming)이 최후의 1인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솔로모드 결승전이 끝난 가운데 11일 스쿼드 모드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4일 마무리된 스쿼드 모드 정규리그는 4:33팀이 PSS 포인트 누적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정규시즌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한 4:33이 우승을 차지할지 다른 19개팀 중 한 팀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SS 베타 스쿼드 모드 결승전은 11일 오후 2시부터 CJ E&M의 OGN, XtvN, 수퍼액션으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티빙 (TVING), 카카오TV, 유튜브 OGN 채널, 이통사 OTT등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또한, 카카오TV를 통해 경기 중인 모든 선수의 개인화면과 PSS 공식 BJ의 개인 방송을 볼 수 있고 해외에서는 트위치 TV, Imba TV, Astro, 데일리모션 등을 통해서도 결승전을 즐길 수 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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