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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주도 전역 오전 8시 대설주의보…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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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주공항은 제설중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8일 제주공항에 또다시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전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제주공항 활주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2018.2.8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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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노루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나흘째 폭설과 한파가 몰아친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한 목장에 노루들이 떼 지어 들어가 눈밭을 뛰놀고 있다. 2018.2.6 jihopark@yna.co.kr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 그 외 지역은 2∼8㎝다.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중산간 이상에도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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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또다시 폭설 비상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8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 연삼로에 폭설이 쏟아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18.2.8 jihopark@yna.co.kr



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리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다.

기상청과 제주도는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쌓인 눈에 오늘 내리는 눈과 비의 무게가 더해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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