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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CJ헬로 2017 영업익, 전년比 69.7%↑…TV·알뜰폰 증가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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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는 7일 공시를 통해 2017년 매출 1조1199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 69.7% 늘었다

IT조선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6만1000명(1.5%) 증가한 418만명을 기록했다. 케이블TV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7788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CJ헬로 한 관계자는 영업이익 증가 이유에 대해 "TV 가입자 증가에 따른 광고부문 매출 증가 및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헬로모바일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4000명 증가한 85만7000명이다. 헬로모바일 ARPU는 전년 대비 473원 늘어난 2만2400원이다. LTE 가입자 수는 7만명 증가한 49만5000명이다.

성용준 CJ헬로 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가 수익성 실현으로 나타나며 보다 견실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회사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 발굴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재무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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