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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남양주시 IoT 활용 타워크레인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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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시 IoT 활용 타워크레인 안전교육.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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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타워크레인 전도사고가 최근 자주 발생하자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타워크레인 운영 및 안전관리 교육을 6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Io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다산신도시 다산진건 B-9블록 현대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진행됐다. PPT 및 동영상 시청각 자료 교육을 시작으로 타워크레인 해체 공정에 맞춰 IoT 안전모를 이용한 실시간 작업환경 사례 및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운영관리 현황 견학 등을 병행했다.

정호석 주택과장은 7일 “남양주시 관내 주택법 적용 대상 모든 공동주택 공사현장에 IoT를 이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 및 시공자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oT 활용 권장은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타워크레인 사고예방 대책과 맥락을 같이하며, 사고가 많은 공정인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시 또는 일체형 거푸집인 갱폼 인양 등 작업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I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한다. 건설공사 현장에선 작업자의 안전모에 설치하는 영상장치 및 음성장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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