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공화당, 단기예산안에 2018 전체 국방예산 첨부 예정

트럼프 세제 개혁안 美 하원 통과

美 하원 6일 전체회의에서 단기 예산안 표결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를 막기 위한 단기예산안에 2018년 전체 국방예산안을 포함시켜 통과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오는 9일 미 의회가 통과시킨 기존 단기예산안의 효력이 만료된다.

5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다른 공화당 지도자들은 5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갖고 올 한해 국방예산안을 단기 예산안에 첨부해 통과시키는 계획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스티븐 스칼리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하원이 6일 국방예산안을 첨부한 단기 예산안에 대해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내일 국방 세출 예산안과 지역보건센터기금을 단기 예산안에 첨부하고 상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방예산안을 단기 예산안에 첨부해 통과시키겠다는 하원 공화당의 계획에 대해 상원 민주당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은 국방비 예산 증가가 비 국방비 증가와 일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예산 지출 상한을 해제하는 데 더 광범위한 합에 이르기 전 이민개편안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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