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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 42명으로 늘어…중상자 2명 위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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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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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결국 숨져 이번 참사 희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고령 환자 2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가 더 늘 수 있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6)씨가 5일 오전 2시 4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김씨는 구조된 뒤 병원을 옮겨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등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사망하면서 이번 참사 관련 사망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경상 140명 중상 10명으로, 총 사상자 수는 192명으로 집계됐다.

중상자 10명 중엔 40대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8090대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시는 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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