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UFC]'트랙터' 프라제레스, 그린 제압하며 6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트랙터' 미켈 프라제레스(브라질)이 6연승을 달렸다.

프라제레스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5 메인 카드 '프레데터' 데스몬드 그린(미국)과의 경기서 . 이로써 프라제레스는 6연승을 달려 종합전적 23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그린은 2연패에 빠지며 종합전적 20승6패를 마크했다.

프라제레스가 계체량에 실패하는 바람에 양 선수의 경기는 계약체중 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그린은 시작부터 활발한 스텝을 통해 프라제레스를 교란시켰다. 하지만 프라제레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묵직한 미들킥을 그린의 복부에 꽂아 넣었다.

프라제레스는 저돌적으로 돌격하며 그린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린은 역으로 프라제레스를 돌려 세우며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다. 허나 프라제레스는 재빨리 일어나며 그린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았다. 프라제레스는 다시 한 번 그린의 발을 잡아 챈 뒤 파운딩을 시도했으나 주심이 이를 후두부 가격으로 판단해 두 선수를 떼어 놓았다.

라운드가 지속될 수록 양 선수의 경기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그린은 빠른 스텝을 통해 프라제레스의 빈 틈을 노렸고, 프라제레스는 간간이 나오는 펀치로 그린의 발을 묶었다. 프라제레스는 그린의 목을 감싼 뒤 땅에 내리 꽂은 뒤 재빨리 노스 사우스 초크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공이 울리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

프라제레스는 3라운드 중반 또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프라제레스는 끝까지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운영했고, 판정 결과 승리를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