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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청주지법 '찾아가는 소년 법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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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법은 1일 가정법원이 없는 관내 지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년법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청주지법은 도내 전역의 소년보호사건을 관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충주지원, 제천지원, 영동지원 관내에 거주하는 보호소년과 보호자는 소년보호재판을 위해 청주지법으로 출석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청주지법은 오는 4월 11일 충주지원을 시작으로 매달(6·11월 제외) 1개 지원씩 현지에서 소년법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년법정이 열리는 날에는 아동보호시설, 보호관찰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찾아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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