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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네티즌의 눈] 모든 학교서 커피 퇴출, 어이없는 분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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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모든 학교서 커피 퇴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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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초중고교 모든 학교에서 커피를 팔 수 없게 될 예정이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고열량 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등 함유 식품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에 따른 개정안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이를 대하는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모든 학교서 커피를 퇴출을 한다고 해도, 방과 후 시간에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등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의견들은 "pant**** 학교에서까지 굳이 팔필요있나? 다 나가서 사마실텐데. 학교에서까지 조장할 필요는없지. 뭐 좋은거라고. 학교서 마시는 커피래봐야 뻔하잖아. 설탕 크림 쩌들은 커피나 마시겠지." "pooo**** 자살률 내린다고 창문에 쇠창살 다는거랑 뭐가다름? ㅋㅋㅋㅋ 집에서 냄새가 나면 냄새나는 원인을 찾아서 없애야지 페브리즈에어 뿌린다고 해결되나? 이제 죄다 커피 사갖고오겠네 주변 편의점주들 축하드립니다 학생들 돈없는데 비싼 편의점에서 사야겠네요" "ghgh**** 그런다고 안마셔? 커피숍이 몇개인데ㅋ마트 편의점 커피판매금지시키지 그래 에휴ㅡㅡ그런다고 안마시냐?" 등이 있다.

또한 규제로 인해 더욱 반항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이** 모든 학교서 커피 퇴출이 될꺼라고 하는데 성인이 되기전 자라나는 나이에 카페인 중독 등을 막기위한 경계는 좋지만 너무 강경책이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보통 사람이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 싶은게 심리인데... " "roni**** 뭘 자꾸 없애, 안돼, 하지마, 자유민주주의 맞냐? 제한도 적당히 해야지" 등 생각을 밝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이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게 된 이유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네티즌들은 "pin3**** 중고딩때 시험기간에 커피 3캔씩 마시고 공부했다. 도대체 뭐하자는 거냐.. 물론 사가지고 가서 마시면 되지만 학교에서는 공부만 잘하라고 성적만 좋으라고 하면서 왜 대외적으로는 건강타령이냐 세상은 오류가 참 많은데 나는 그럴때마다 역겹고 토나온다." "rmaw**** 야자하면 열세시간 정도나 학교에 있어야하구 계속 앉아만 있어야 하는데 졸지않으려면 효과가 안나타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커피를 마시면서라도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정말 그 친구들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정도나 하지않으면 자기가 가고싶은 대학교에 떨어질까 싶어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을건데 결국은 아무리 잘해도 못들어가고 이런게 있으니까 계속 공부하고 공부하는거죠..(야자끝나고 집가서도 쭉..) 안자고 공부만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정도까지 하지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등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모든 학교서 커피 퇴출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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