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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당명 '민주평화당'으로 확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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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되는 국민의당 분당

뉴스1

조배숙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인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정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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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24일 신당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확정했다.

반대파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신당(가칭) 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창추위 대표 조배숙 의원이 전했다.

당초 창추위는 오는 26일 당명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25일 오후 2시 개혁신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 때부터 새로운 당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박지원 전 대표 등의 제안에 따라 이날 확정됐다.

앞서 창추위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민주평화당을 비롯해 개혁평화당·평화개혁당·햇볕당·국민속으로당 등 100여개의 당명을 추천받았다. 24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평화당이라는 당명으로 등록된 정당은 없다.

특히, 신당 창당에 나선는 통합 반대파 의원들 사이에선 '평화'를 반드시 당명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반대파가 창당하는 신당의 당명이 확정됨에 따라 국민의당의 분당은 현실화되고 있다.

반대파는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구성 등을 거쳐 다음달 6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반대파는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구성 등을 거쳐 다음달 6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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