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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승리의 키스로 복수 '자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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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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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통쾌한 복수로 사이다 결말을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좌윤이(백진희 분)의 도움으로 조 전무(인교진 분)를 무너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 전무(최대철 분)가 떠난 후 좌윤이도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때 봉 전무의 사무실에 조 전무가 들어왔다. 조직 개편의 전권을 그가 잡은 것이다.


조 전무는 좌윤이에게 "짐을 다 쌌으면 그대로 고객센터로 가면 된다"라고 말해 좌윤이를 당황하게 했다. 남치원은 조 전무에게 엿을 선물하며 복수를 예고했다.


조 전무의 일감 몰아주기를 조사하고 있던 남치원의 영상사업부는 내부고발 특집방송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그러나 일감을 몰아받던 아메리칸 픽처스의 내부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고객센터에서 일하던 좌윤이가 아메리칸 픽처스 백화점 상품권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정황을 포착했고, 영상사업부는 신분을 위장하고 들어가 서류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여전히 부족했다. 그때 마보나(차주영 분)가 구세주로 등장했다. 좌윤이의 진심에 감동했던 그는 "비서로 다시 일할 수 없어도 괜찮다. 그래도 네 친구로는 꼭 돌아가고 싶다"라며 아메리칸 픽처스와 조 전무의 비밀스러운 거래가 담긴 USB를 좌윤이에게 건넸다. 이어 조 전무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영상사업부는 밤 늦게까지 이어진 작업 끝에 내부고발 영상을 완성했다. 다음날 조 전무의 부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남치원은 뒤늦게 회의실에 들어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 전무의 모든 비위 행위가 담겨있고, 그렇게 무너진 그는 결국 감옥으로 향했다.


남치원은 황보율(이원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좌윤이의 집으로 돌아갔다. 좌윤이는 불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 남치원을 보고 신기해했다. 남치원은 "네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로맨틱한 말을 남긴 후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황보율(이원근 분)은 윗선의 압박이 거세지자 YB를 나가고 새로운 회사를 차리기로 선언하고 작은 e스포츠팀 회사를 차렸다. 팀원들과 왕정애(강혜정 분)까지 합세해 마음을 모았다.


한편, '저글러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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