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비스’ 에이솔 “따돌림·생활고로 자퇴” 용기 있는 고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깜찍한 외모 뒤에 숨은 에이솔의 속 깊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따돌림을 당한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에이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과거 김숙의 연기 스승이었다고 밝힌 이재용은 “김숙이 과거엔 많이 삐뚤어져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발끈하는 모습에 이재용은 “그때는 자네나 나나 사람 몰골 아니였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선생님도 지금 사람 됐어요”라며 친구같은 사제관계임을 보여줬다. 이재용은 연예계 한참 후배인 전효성과의 친분을 전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놀라는 모습에 이재용은 “제가 효성양과 절친이면 안 되는 이유가 있냐”라며 “사실 박소현, 전효성과 3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대기실에서 밥솥을 갖다 놓고 밥을 해먹더라 한솥밥 먹던 사이”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해 주길연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정영주는 ‘비디오스타’ 출연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최근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진 정영주는 “예전에는 운전을 험하게 하는 분들을 보면 차를 세우고 한마디씩 했다”라며 “얼굴이 알려진 후로는 ‘반공인(은 그러면) 안 돼’ 라는 마음으로 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평소에도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즐긴다며 “조정석이 별명을 붙여줬다. 매시, 매일매일이 시상식인 여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물오른 미모로 돌아온 미료는 이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남다른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후배 에이솔이 “미료 선배님은 평소에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롤모델은 윤미래”라는 말에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왜냐면 난 잘하니까”라며 1세대 여성 래퍼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또 자신을 모르는 1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나 물건이었어”라고 외쳐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폭격 래핑으로 이름 알린 에이솔은 ‘쇼 미 더 머니6’ 출연 후 광고, 행사 등 다양한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솔은 출연료에 대해 묻는 말에 “쇼미 나가기 전에는 수입이 0인 상태였다”라며 “100배라면 100배”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해맑은 얼굴 뒤에 숨은 사연도 공개됐다. 에이솔은 중학교 자퇴의 이유로 생활고와 함께 심하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에이솔은 “참다 참다 안돼서 부모님한테 말씀을 드려서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했는데 저한테 원인이 있지 않겠냐고 했다더라”며 “엄마도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자퇴를 허락하셨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