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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밤' 정용화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교수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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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본격연예 한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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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본격연예 한밤'에서 가수 정용화의 경희대 대학원 특혜입학 소식에 대해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한밤'에서는 지난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이돌 멤버 특혜 입학 논란의 주인공 정용화에 대해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2016년 10월 경희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면접 불참해 불합격을 했고, 이후 추가 모집 응시에도 불참했으나 합격했다.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학사와 석사까지 졸업한 후 박사 지원을 했으며, 정용화의 소속사 측은 "개인 면담을 면접이라 이야기 했고. 교수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대학원 면접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없다. 입시규정 위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교수는 2017년 6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교수는 절차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용화는 "진실이 무엇이든 깊이 반성한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학교 측 역시 장본인인 교수에 대해 입학 취소, 직위 해제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임을 공시했다.

정용화는 박사과정 진학을 목표로 입대를 미뤄왔다. 박사과정 진학의 경우에도 만 29세가 된 올해는 입대를 해야하며, 정용화는 이번 사건 이후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가수 조규만 역시 참고인으로 특혜입학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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