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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엑's 이슈] "추측 자제"…김준호 협의이혼, 지나친 관심 끊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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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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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합의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속사는 대중과 미디어에 지나친 왜곡과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배우 김은영과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김준호가 12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것.

해당 소식이 보도되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추측성 댓글로 이미 힘든 시간을 겪은 당사자들에 2차적인 상처를 가하고 있다.

김준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 '1박 2일' 등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연예대상까지 받은 인지도 높은 개그맨이었기에 사생활에 지나친 관심이 쏠리게 된 것.

소속사 측은 이같은 상황을 예견한듯 공식입장에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드린다"는 글을 덧붙였다.

부부의 일은 당사자만이 모든 상황과 감정을 알 수 있기에, 상황을 모르는 이들이 왈가왈부하며 비난까지 가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임이 분명하다.

소속사 측에서 밝혔듯,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픔이 생긴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관심보다는 그의 예능 활동을 응원해야 할 때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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