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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故 전태수 빈소, 큰 슬픔 속 장례절차…상주는 누나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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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故 전태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유가족의 당부 속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차려졌다. 상주인 누나 하지원 등 유가족은 큰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원은 예정됐던 영화 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을 일체 취소했다. 빈소에는 고인이 배우 활동 당시 촬영했던 영정사진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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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취재진에게 빈소는 물론 발인까지 취재를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 전태수의 비보를 알리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며 고인에 대한 경건한 추모를 당부했다.

고인의 발인은 23일이며, 장지는 22일 유족 상의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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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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