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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컬투쇼' 김상경, '1급기밀' 터트리게 하는 꿀잼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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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김상경이 미친 입담을 뽐냈다.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 1부에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해 영화 '1급기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경은 영화 '1급 기밀'을 위해 출연한 김상경의 영화이야기가 이어졌다.

영화 '1급기밀'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로 2007년하고 2009년 실화를 중심으로 한 것. 김상경은 "해군 소령님이 MBC '피디수첩'에서 비리를 얘기한 사건이다. 이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데 지금도 진행형이니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은 "'1급 기밀'은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이며 먼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옆의 사람들 이야기다"라며 "옆에 있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그런 비밀로 아이를 잃을 수도 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다"고 영화 관람의 필요성을 밝혔다.

평소 '살인의 추억'과 '화려한 휴가'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많이 출연한 것 같다는 질문에 김상경은 "꼭 그런 것은 아닌데 '살인의 추억'과 '화려한 휴가'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 같다"며 "이 영화는 가장 정치 이슈가 없는 영화인 것 같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여당과 야당이 손잡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상경은 유쾌하면서도 굴욕적인 이야기도 털어놨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을 할 때가 29살이었다. 그때 송강호가 36세였는데 대본을 보니까 전부 반말로 되어 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상경은 "봉준호 감독님께 대본을 존댓말로 고칠까요?라고 물어봤더니 그냥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김태균은 "지금은 점점 동안이신 것 같다"고 위로했고, 김상경은 "28살에 데뷔했었는데 나이가 있어 보이니까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1급비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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