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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할리웃POP]스칼렛 요한슨, '성추행' 제임스 프랭코 공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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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스칼렛 요한슨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제임스 프랭코를 공개 비난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날 열린 LA '우먼스 마치 데이' 행사에 참석해 제임스 프랭코의 이중적인 행동을 비난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앞서 5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4명은 그의 연기 수업을 듣던 학생이었고, 다른 한 명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성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 성폭행 피해 여성을 돕는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며 "가슴에 단 뱃지를 돌려달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직접 제임스 프랭코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대변인이 그를 지목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프랭코의 피해자들은 그가 부적절한 장면을 연기하도록 강요했고, 누드신 촬영도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제임스 프랭코가 '타임즈 업' 뱃지를 달고 등장하자 이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프랭코는 "그들의 주장은 모두 부정확하다"며 "나는 타임즈 업 운동을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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