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1TV '생방송 일요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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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1TV ‘생방송 일요토론’에 출연한 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공화당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함께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백악관에서 다섯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함께한 사진도 볼 수 있다.
강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해서 서로 미움이 없겠나. 왜 증오가 없겠느냐”며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해 ‘이메일 스캔들 수사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지금 감옥 안 보내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는 “이건 제가 합성한 사진”이라며 다른 사진을 꺼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손을 잡고 미소 짓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강 의원은 “한 분은 고인이 되셨지만, 이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이 전 대통령이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하신 분 아닙니까. 나와서 축하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 의원은 “앞에 미국 대통령들의 사진은 좋았는데, 뒤 사진은 안 좋은 것 같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은 안 계신다. 저렇게 쓸 수 있는 건지 의문이다”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시비 걸자는 말은 아니지만 돌아가셨잖아요. 이렇게 언급하는 것은 사람으로 해야 할 도리가 아니라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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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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