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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신비한 동물사전?" '런닝맨' 역대급 분장쇼 공개(ft.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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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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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불운의 결과는 참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연령고지 영상 연출권을 두고 멤버들이 베팅 게임을 했다.

미션 중 만원으로 네 개의 음식을 먹어야했다. 경기 군포시의 천원 짜장면 식당에서 멤버들은 가장 많은 지폐를 가진 손님을 선택하는 복불복 게임을 했다. 먼저 유재석은 아이를 데려온 주부를 선택했다. 이때 이광수가 "어른들이 카드를 많이 쓰고 학생들이 현금을 많이 쓰지 않겠냐"고 반기를 들었다. 멤버들은 "가만히 있으라"며 이광수를 무시했다.

그러나 주부는 천원짜리 2장을 가지고 있었고, 우선순위 송지효 전소민만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다. 이광수가 추천한 학생들은 10장이 넘는 지폐를 가지고 있었다 . 이광수는 분노에 제대로 말을 하지도 못했다.

이어 간 곳은 2500원 삼겹살집. 복불복에 실패한 유재석은 식사를 못 했고 다른 멤버들은 삼겹살을 나눠 먹었다. 1500원 탕수육집 앞에서 이광수는 "돈가스는 안 먹어도 탕수육은은 꼭 먹겠다"고 의지를 불태웠으나, 배정 번호 8번으로 꼴찌를 하고 말았다.

탕수육집 미션은 식당 직원 나이를 추측해 '일의 자리'에 해당하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것. 멤버들은 33세의 직원을 선택해 단 3명만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다. 이광수는 또 한 번 화가나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불운은 계속 됐다.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돈가스집이 브레이크타임으로 문을 닫은 것. 여유를 부리며 탕수육을 추가로 구입한 양세찬의 얼굴을 새파래졌다.

결국 멤버들은 홍대로 방향을 틀었다. 1900원짜리 돈까스집을 극적으로 발견한 것. 복불복에서 단 두 명만 돈가스를 먹을 수 있었고, 모든 미션을 다 끝낸 후 양세찬이 가장 많은 불운배지를 가져 강아지의상 벌칙에 당첨됐다. 양세찬이 벌칙을 함께 할 사람으로 '입사동기' 전소민을 선정했다.

전소민은 분장을 하고 "나 너무 창피하다"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양세찬은 자신을 양세형으로, 전소민은 자신을 송지효로 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미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게임에서 전체 승리한 유재석의 뜻대로 '유재석과 동물들' 분장이 준비됐고 하하는 토시오, 양세찬은 메기, 송지효는 가오나시, 이광수는 기린, 지석진은 거지, 김종국은 고양이로 변신했다.

이들은 폭소 만발의 연령고지 영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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