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2년의 추억"…'슈돌' 기태영X로희, '기카페'로 전한 작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기태영, 로희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마지막 촬영을 위해 '기카페'를 연 기태영, 유진, 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와 함께 밤 늦게까지 팽이를 돌리던 서준이와 서언이. 이휘재는 밤 늦게까지 팽이에만 몰두하는 서준이와 서언이를 억지로 잠에 들게 했지만, 서준이와 서언이의 팽이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휘재 몰래 밤 늦게까지 팽이를 돌리던 서준이와 서언이는 이휘재에게 들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런 아이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이휘재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팽이를 서준이와 서언이에게서 떼어놓게다고 결심했다. 이에 이휘재는 팽이 도둑을 가장해 팽이를 서준이와 서언이에게서 떼어놓았다. 하지만 서언이와 서준이의 팽이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팽이를 잊기 위해 밖으로 놀러나온 둘은 공원에서 팽이를 돌리던 형제를 만나 팽이를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휘재의 바람대로 점점 서준이와 서언이는 팽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기 시작했고 다른 놀이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시안이는 아버지 이동국과 할아버지와 함께 전주 나들이를 나섰다. 나들이를 나서기 전, 할아버지와 함께 축구놀이를 하던 시안이.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할아버지가 아빠를 키웠어. 너도 할아버지한테 배우면 아빠처럼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프리킥 연습을 하던 시안이를 보던 이동국은 "지금 호날두 같다"고 얘기하며 남다른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옷을 다같이 맞춰입고 나들이를 시작한 할아버지와 동국, 시안. 시안이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위해 직접 크로켓을 사오는 모습을 보이며 의젓함을 드러냈다. 이때 시안이가 아껴먹던 크로켓을 아빠 이동국이 장난스럽게 다 뺏어 먹었고, 결국 시안이는 눈물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처


이어 이동국과 할아버지, 시안이는 전주의 가게맥주집을 찾았다. 이동국과 할아버지는 시안이에게 요구르트를 가지고 주도를 가르쳤다. 요구르트를 많이 마신 시안이는 흥이 넘치게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윌리엄은 아빠 샘 해밍턴과 함께 도쿄 여행을 떠났다. 업무차 일본을 찾은 샘 해밍턴은 얼마전 둘째가 태어난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윌리엄을 데리고 함께 도쿄로 떠났다. 도쿄에 도착해 지하철도 척척 타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 윌리엄. 둘은 약속시간이 남아 현지 맛집인 로브스터 버거집을 찾았다.

이때 윌리엄은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만났다. 먼저 악수를 청한 윌리엄, 여자아이는 그런 윌리엄의 손등에 키스를 했고, 윌리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자아이는 윌리엄에게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윌리엄은 오늘 하루 함께 놀아줄 사유리 이모를 만났다. 샘 해밍턴이 '스타워즈'의 배우 마크 해밀을 인터뷰하러 가는 사이, 윌리엄은 사유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윌리엄은 윌리엄과 마크 해밀의 인터뷰 자리에 '스타워즈'속 R2-D2로 분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인형병원을 찾았다. 이날 분리수거를 위해 쓰레기장을 찾았던 승재는 버려진 둘리 인형을 발견했고, 여기저기 터진 둘리 인형을 살리자고 고지용을 설득했다. 이에 고승재는 "애가 인형이 낫기를 바라고 공감하는 게 있어 따뜻했다"고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기태영과 로희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기카페를 열었다. 육아를 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음료를 눠주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함께 한 2년의 기간. 그동안의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태영은 시청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기카페에는 그간 로희를 깜짝 방문했던 홍경민, 최현호, 샘 해밍턴 가족들도 방문해 그간 함께 했던 추억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렇게 2년 간 함께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작별인사를 나눈 기태영과 로희 부녀. 유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기태영에게 "2년 동안 너무 수고했다"고 인사를 전했고, 로희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보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