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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올해의 IT컬러는 `독창·창의력` 뜻하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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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2018년 올해의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하면서 IT업계에서도 이른바 '보라색 바람'이 불고 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독창력과 창의력을 의미한다. 의미도 IT제품과 어울린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얼티밋이어 '원더붐'은 360도 전 방향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랏빛 블루투스 스피커다. 스피커 상단 버튼으로 음악 재생, 일시정지, 다음곡 건너뛰기를 할 수 있어 사용도 편리하다.

특히 이 제품은 물에 뜨고 1m 수심에서도 최대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1.5m에서 떨어져도 견딜수 있는 내구성도 지녔다. 두 대의 원더붐을 연결하면 두 배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대 3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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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스마트 트래커도 인기다. 스나일도 살리고 건강관리도 도와주는 '일석이조'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체 나이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가민 '비보스마트 3'는 유산소 운동 성과의 지표가 되는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해 신체 나이가 몇 살 정도 되는지 분석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체력 연령이 내려가 사용자에게 운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비보스마트 3는 사용자의 심박 수 변동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고 보기 편하게 그래프로 보여준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경우를 위해 명상 등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탑재되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근력 운동 모드를 지원하는 비보스마트 3은 근력 운동 시 반복 횟수 및 세트 수 등의 데이터는 물론 휴식 시간까지 측정 가능하며, 수집된 정보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로 동기화되어 보다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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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태블릿 기능을 갖춘 보라색 투인원 노트북도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이 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쿼드코어 제품으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USB타입의 어댑터를 적용해 투인원 PC의 장점인 활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1.19kg의 무게에도 10.1인치 넓은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하는 10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는 입체 패턴으로 각도와 빛에 따라 무늬가 변해 디자인에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에이서의 텍스타일 패턴을 적용했으며, 이는 긁힘 등에 의한 상처와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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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성능 위주로 IT제품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 뿐 아니라 컬러도 하나의 구매 포인트가 된다"며 "올해의 색이 '울트라 바이올렛'인 만큼 개성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보라색 톤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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