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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세먼지 농도 전국 '나쁨' 수준…언제쯤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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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대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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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원영 기자]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1일 역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 전문 사이트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후에도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농도가 73으로 '나쁨' 수준이다.

이 밖에 인천 59, 강원 101, 경기 87, 대전 132, 충북 158, 충남 102, 경북 128, 경남 95, 울산 112, 부산 83, 대구 107, 전북 92, 전남 85, 광주 94, 제주 98 등의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서울 45, 인천 31, 세종 48, 경북 94, 충북 120, 경남 54, 부산 57, 제주 69 등이다.

기상청은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오염물질이 축척돼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대기 정체는 23일쯤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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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농도가 73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대기오염정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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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미세먼지 예보를 4단계(좋음 0~30/보통 31~80/나쁨 81~150/매우나쁨 151~) 등급으로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어린이·노인·천식 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등 민감군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외에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 역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의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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