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 '백년손님' 황태경, '꼼꼼+배려' 나르샤母 집구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아내와 장모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황태경이 나르샤 어머니와 집을 알아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르샤 어머니는 사위 황태경에게 이사갈 집을 알아봐야 한다며 걱정했다. 나르샤 어머니는 "다음 달 말일에 이사를 가야 한다. 이사한 지 2년 밖에 안 됐다. 오래 살려고 마음먹고 이사를 왔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들어온다고 하니 나갈 수밖에 없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나르샤는 "이사 너무 많이 다녔다. 스무 번 넘게 다닌 거 같다. 월세를 더 많이 계셨다가 제가 조금 수입이 생기고 일을 많이 하면서 전세로 이사를 하신 거다. 그때도 행복해하셨는데 이제 이사 안 다니셨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황태경은 나르샤 어머니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저희 집을 볼 때는 진짜 꼼꼼하게 봤다. 둘 다 성격이 굉장히 꼼꼼한 편이라서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단점들을 굉장히 잘 찾아낸다. 제가 있을 때 보면 아무래도 조금 더 낫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후 황태경은 집의 면적과 위치, 시세 등을 꼼꼼히 살폈다. 나르샤 어머니는 가장 먼저 본 신축 빌라를 마음에 들어했지만, 황태경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황태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빌라까지 들어가는 길이 밤에 가면 그런 길이 굉장히 으슥하고 무섭다. 밤에도 분명 다니실 일이 있을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황태경은 "이 집은 올해 결혼하는 어떤 신혼부부에게 양보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나르샤 어머니를 설득했다.

또 나르샤 어머니는 황태경을 데리고 지인이 추천한 남양주의 타운하우스로 향했다. 복층 구조로 지어진 타운하우스는 개인 정원까지 갖춰져 있었고, 나르샤 어머니는 "내일 당장 이사오고 싶다"라며 만족했다. 황태경은 "여름 되면 잡초 같은 건 관리 어떻게 하실 거냐"라며 만류했고, 나르샤 어머니는 "내가 낫질 잘한다"라며 큰소리쳤다.

황태경은 "집은 너무 좋다. 저는 그게 무서웠다. 나르샤한테 혼날까봐. 절대 멀어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라며 어머니를 걱정하는 나르샤를 배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