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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무도' 1시간전 특집, "제가요?"할 틈도 없이 몰아쳤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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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한 시간 안에 변신을 하는 1시간 전 특집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고희연 MC부터 승무원 도전까지 다양한 도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난생처음 화상 채팅 오프닝을 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 갑작스럽게 제작진에 끌려가 촬영을 시작했다. 영문을 모른 채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린 멤버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이번 특집은 1시간 전 특집이었다. 이들은 한 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아이템을 받아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해 당황을 멈추지 못했다. 하하는 춘천까지 달려가 한 어머니의 고희연 파티 특별 무대를 해야 하자 "나는 생일 파티 안 하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하하는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고희연 파티에서 생목으로 레게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하는 관록으로 즉석에서 나훈아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특별 무대를 이끌었다. 고희연 주인공인 어머니도 크게 만족하며 하하에게 고마워했다. 하하는 "갑작스럽게 해야 했지만 정말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기뻐했다.

양세형은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이륙 2시간 전 공항에서 눈을 뜬 양세형은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당황해했다. 그는 속성 비행교육을 받고 승무원들과 함께 비행 준비를 했다. 그는 선배 승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서비스 업무에 나섰다. 양세형의 등장에 승객들은 즐거워했고, 그는 비록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해 박수를 받았다. 다섯 시간 반을 날아가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양세형은 홀로 쌀국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조세호는 아침뉴스 '뉴스투데이'의 기상캐스터가 되기 1시간 전 여의도역 앞에 떨어졌다. 그는 이귀주 기상캐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스스로 멘트도 생각해야 한다는 소식에 어쩔 줄 몰라했다. 조세호는 기상팀장과 중계차, 스튜디오 곳곳에서 자신을 부르자 패닉에 빠졌다. 그는 긴박한 시간 동안 최선의 준비를 하고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섰다.

'뉴스투데이' 생방송에서 총 세 번의 예보를 담당하게 된 조세호는 첫 예보에서 긴장감에 그만 가장 중요한 한파특보 소식과 서울 날씨를 전하지 못했다. 그는 두 번째 예보에서 동장군 분장을 하게 됐다. 시민들의 인터뷰에 도전했지만 아무도 응해주지 않아 조세호는 진땀을 흘렸다.

갑작스럽게 임한 기상캐스터에도 조세호는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주며 무사히 생방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숨쉴 틈 없이 긴장감 넘치게 진행된 이들의 특별한 1시간 전 특집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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