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일(현지시간) 방송에서 “대통령직에 출마하려는 내 희망을 (국민이) 받아들여 달라는 말씀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
이집트 대통령 선거는 오는 3월 26∼28일 치러진다. 엘시시 대통령은 “나는 밤낮으로 일밖에 모르고 국민이 지지하는 한 모든 도전에 맞설 수 있다”고도 했다.
국방장관 출신인 엘시시는 지난 2013년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민선 정부를 전복한 뒤 2014년 5월 선거에서 97%(투표율 48%)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현재 이집트에는 유력한 대항마가 없어 엘시시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집트 헌법상 대통령 임기는 4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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