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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MLB.com "강정호의 비자 재신청, 승인 받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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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 4부에 출석해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1심에서 징영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대한 항소심을 마친 뒤 소감 없이 법원을 나서고 있다. 017.05.1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강정호(31)가 도미니카에서 미국 취업비자를 신청한 것을 두고 미국 언론이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MLB.com 피츠버그 담당기자 아담 배리는 20일(한국시간) “한국 언론을 통해 강정호가 도미니카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신청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강정호의 비자 신청이 승인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 봤다. 강정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윈터리그에 뛰기 위해 도미니카로 출국한 바 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방출됐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여전히 피츠버그 구단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면서도 “강정호는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을 범하기 전인 2016년에 피츠버그에서 뛰었다”며 강정호가 피츠버그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도 덧붙였다.

한편 MLB.com은 프랜차이즈 스타 앤드류 매커친과 에이스 게릿 콜 등을 떠나보낸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의 인터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허들 감독은 “피츠버그 팬이 느끼는 심정이 무엇인지 안다”면서도 “새로운 피츠버그를 지도하게 돼 흥분된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윤세호기자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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