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퇴근 후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3가지 방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8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①‘워라밸’을 위한 내 집 꾸미기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의미하는 신조어 ‘워라밸(Work-Life-Balance)’은 직장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없다고 외치는 새로운 ‘직딩(직장인)’들이 등장하며 만들어진 말이다. 워라밸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선정한 2018년 10대 트렌드 키워드에 포함된 데 이어 최근 인테리어 영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은 반드시 ‘넓고 큰 집’이거나 ‘내 집’이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간편하게 집을 꾸밀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렴하고 손쉬운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집 전부가 아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공간만 꾸미는 것도 트렌드가 됐다. SNS에서는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자랑하는 ‘온라인 집들이’도 인기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퇴근 후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세 가지 인테리어 방법을 추천했다.

■컬러로 개인 취향을 표현하라

조선일보

삼화페인트 스노우 화이트 컬러로 꾸민 거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다양한 컬러를 대비해 배치하면 복잡한 느낌을 줄 것 같지만 의외로 인테리어 해법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간의 배경을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하고 서로 다른 색상의 소파와 쿠션 등을 조합하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컬러 포인트가 있는 테이블, 팝아트 작품, 피규어 등 소품을 더하면 개성 만점 인테리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벽면을 페인팅할 여건이 된다면 올 봄에는 푸른색으로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노랑, 라일락, 퍼플에 패브릭과 소품을 함께 매치하면 일상이 다채롭고 아름답게 꾸며질 것이다.

조선일보

삼화페인트 씨라이프 컬러와 소품이 잘어울린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소품들로 전 세계를 담아내라

조선일보

스프링 아이리스(Spring Iris, SH S 1015-R60B) 컬러로 꾸민 침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들의 개척 정신을 나만의 공간에 그대로 표현해 보자. 마치 여행지의 셰어하우스에 머무는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패턴과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하고 특정 지역의 공예 요소를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내 방에서 전 세계 문화를 누릴 수도 있다. 벽면을 단색으로 페인팅해도 컬러나 패턴이 돋보이는 패브릭 제품으로 디자인 요소를 더할 수 있다.

조선일보

식물과 식물 이미지로 제작된 소품과 자재들이 청록색 소파와 매치됐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NS를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라

조선일보

콘솔 위에 놓인 화병이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환하게 꾸며준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집안 곳곳을 마치 견본주택이나 전문가 손길이 닿은 것처럼 완벽하게 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셀피(Self-Portrait·자가 촬영 사진)’와 인증샷이 중요한 이들에게는 영상통화, 스토리, 라이브, 셀피의 배경이 되어줄 최소한의 공간만 마련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조선일보

칠판페인트를 이용해 침대 헤드를 그렸다. / 삼화페인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장대, 식물, 칠판 페인트·자석 페인트 등을 활용해 카메라 속에 들어오는 공간만큼은 마음껏 자랑할 수 있다.

조선일보

삼화페인트 로고.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건축·환경·인테리어·자동차·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컬러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과 컬러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김리영 인턴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