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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표절 의혹 휩싸인 선미 '주인공'…논란에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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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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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선미가 신곡을 두고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과연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까.

지난 18일 선미는 '가시나'에 이어 5개월 만에 신곡 '주인공(Heroine)'을 발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거두며 올킬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더블랙레이블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고, 선미는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있다. '가시나'를 작업한 테디와 연이어 작업을 진행하며 흥행을 일으킬 계획이었던 것.

그러나 일각에서 선미의 '주인공'을 두고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의 멜로디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두 음악을 묶어 비교하는 영상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파이트 포 디스 러브'는 영국 그룹 걸스 어라우드 출신 셰릴 콜이 지난 2010년 발표한 곡이다.

선미의 소속사 측과 작곡가 테디가 소속된 더블랙레이블 측은 이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테디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표절에 대한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테디는 빅뱅의 '맨정신', 2NE1의 '파이어(Fire)' 등으로 인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매번 입장을 제대로 표명하지 않아 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이같이 '가시나'에 이어 '주인공'으로 호성적을 이어갈 선미에게 예상치 못한 표절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가수로서 치명적인 표절 논란에 선미와 테디가 과연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현재 네티즌들은 두 곡의 유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해명을 요청하고 있다. 곡을 작업한 테디와 더불어 가창자 선미가 표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다.

사진=헤럴드POP DB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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