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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프트뱅크, 김성근 '코치 고문'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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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군 지도자들에 조언하는 역할

뉴스1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떠나는 김성근 전 한화 감독. (한화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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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김성근(76)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을 '코치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닛칸스포츠는 19일 오후 '한국의 야신 소프트뱅크 입단, 코치진 지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사실은 이미 지난 13일 일본 외신을 통해 알려졌으나 이날 보도는 '공식 발표'라는데 의미가 잇다.

신문은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5월 말 한화에서 퇴임하기까지 프로 7개 구단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3차례 차지했다"며 김 전 감독의 경력을 설명했다.

이어 "감독 최다승 역대 2위에 올라 있으며 야구의 신이라는 의미로 '야신'이라 불린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지바 롯데의 1,2군 순회 코치를 맡기도 했다"며 "2월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때부터 팀에 합류해 2군과 3군 코치진을 중심으로 지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도 '코치 고문'은 처음 생긴 보직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김 전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 김 감독은 오는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소프트뱅크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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