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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직격人터뷰] '도시어부' PD "역대 게스트 초대해 최강자전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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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채널A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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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도시어부' PD가 역대 게스트들을 초대해 색다른 특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게스트 김재원이 '도시어부化'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맛을 느끼며 낚시의 재미에 눈뜬 그는 긴꼬리 벵에돔을 잡으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김재원은 이후에도 '도시어부'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

이와 관련 '도시어부' 장시원 PD는 19일 뉴스1에 "김재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도시어부화' 됐다. 대마도에 가서 돌아올 때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가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게스트들이 처음에 오면 '낚시를 해야 하나', '예능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 그러나 하루 정도 지나면 '낚시만 하면 되는구나'를 깨닫는다. 그러면서 적응을 하고 마지막엔 즐거워한다. 손맛을 보면 재미를 느끼는 거다. 그 사이 게스트들의 감정 변화가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도 게스트들을 잘 챙겨준다면 출연진 역시 치켜세웠다.

특히 '도시어부'에 한 번 나오는 게스트들은 출연진, 제작진과 끈끈한 정을 쌓을 수밖에 없다고. 장 PD는 "출연진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시어부'에 녹아드는 것 같다. 상징적이지만 '한 배'를 타고 거친 바다로 나가서 같이 고생을 하면 금방 친해지고 끈끈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PD는 여건이 허락할 때 '게스트 최강자전'을 해보고 싶다며 "언젠가 게스트들이 다같이 모여서 최강자전을 하는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장 PD는 '도시어부'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등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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