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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BL] 라틀리프, 특별 귀화 확정…FIBA 월드컵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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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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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의 특별 귀화가 확정됐다.

19일 열린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에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에 대해 최종 승인이 내려졌다.

라틀리프는 지난해 1월 초 스스로 귀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KBL, 삼성과 의견을 나누면서 특별귀화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라틀리프의 배임 혐의가 접수되면서 귀화가 미뤄졌다.

최근 수사 결과 무혐의를 입증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 최종 승인이 내려지면서 한국 호적등록, 여권발급 등의 서류 절차만 남게 됐다.

이제 관심사는 라틀리프가 2월 23일(홍콩)과 26일(뉴질랜드) 잠실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느냐 여부다. KBA는 2월 5일까지 선수명단을 국제농구연맹(FIBA)에 제출해야 한다.

절차가 빨리 진행돼 FIBA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다면, 라틀리프는 한국 대표팀으로서 경기에 뛸 수 있다.

한편, 라틀리프는 비혼혈 미국 국적 농구 선수가 귀화한 최초의 사례다.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홈페이지]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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