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LG전자, LG 페이 품은 'LG X4+' 이달 말 출시…"출고가 30만원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 스마트폰 ‘LG X4+(플러스)’를 1월 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전자 제공



LG X4+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실속형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지원한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LG X4+는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한다. 하이파이 사운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하고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kHz)까지 지원한다. 비트란 음원 정보를 저장하는 단위로 비트의 수가 높을수록 더욱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할 수 있다.

강력한 내구성도 특징이다. LG X4+는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6개 부문에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Military Spec⋅밀리터리 스펙의 줄임말)’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 데이터 걱정 없이 사용가능한 ‘FM 라디오’,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를 제품에 적용했다.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이며,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3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다 쉽게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